왼쪽 엄지발가락 오른쪽 부분이 저림 이런지 일주일 정도 되는데 일본갔다온후 다음날부터 저리기 시작해서 아직까지 저린데
안녕하세요. 대한의사협회·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최율 입니다.
일주일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부터 왼쪽 엄지발가락의 오른쪽 부분이 저릿한 증상이 시작되었다고 하셨습니다. 여행 중에는 하루에 약 2만 보씩 3일 연속으로 많이 걷는 일정이 있었고, 현재는 그 저림이 지속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. 또한 당뇨병을 앓고 계셔서 그와의 연관성도 걱정된다고 하셨는데, 이러한 경우 몇 가지 가능한 원인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첫째로, 여행 중 장시간 보행으로 인해 발에 물리적인 자극이나 압박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특히 신발이 꽉 끼거나 딱딱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했을 경우, 엄지발가락 부위의 말초신경이 압박되어 일시적인 감각 이상이나 신경 자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걷는 동안 반복적인 충격이 발가락에 쌓이면서 국소적인 신경 염증이나 민감도가 증가했을 수 있습니다.(총비골신경, 깊은비골신경등)
둘째로, 당뇨병이 있는 분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보통 이 질환은 양쪽 발끝부터 저림이나 감각 둔화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, 때때로 한쪽 발가락에서 먼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 특히 여행 중 혈당이 평소보다 높게 유지되었거나, 식사나 활동의 변화로 혈당 변동이 컸던 경우에는 신경이 일시적으로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.
셋째로, 허리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아 생기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. 특히 요추의 5번 신경근은 엄지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, 허리디스크나 자세 문제로 인해 이 신경이 자극받았을 경우에도 엄지발가락 부위에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만약 허리나 엉덩이,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이 함께 있다면 이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봐야 합니다.
현재 증상은 자극받은 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일 수도 있지만, 당뇨병과 연관되어 있을 경우에는 진행을 늦추기 위해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.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더 넓은 부위로 퍼지는 경우, 감각이 무뎌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먼저 신경외과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 필요 시 신경전도검사나 혈당 조절 평가, 요추 MRI 등의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.
결론적으로, 현재의 엄지발가락 저림은 보행 과사용에 의한 말초신경 자극일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, 당뇨병이 있는 분이라면 이를 간과하지 말고 경과를 관찰하면서 필요 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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